국제 무기 딜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쟁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로드 오브 워>가 영화 전문사이트 씨네21에서 흥미로운 설문을 진행했다.
“영화 속에서 국제 무기 딜러로 분한 니콜라스 케이지처럼 무기 밀매에 잘 어울리는 국내 남자 연예인은?”이란 질문의 설문조사에서 장동건이 48.1%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2월에 개봉하는 영화<태풍>에서 한반도에 테러를 일으키는 해적 ‘씬’역할을 맡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야수>에서 불같은 성격의 형사 역을 맡은 권상우가 12,9%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선한 이미지의 다니엘 헤니와 비가 각각 7.9%와 7.6%의 지지를 받으며 그 뒤를 이었다.
독서신문 1393호 [200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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