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 마지막 전시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전시된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 그 마지막 전시가 시작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환기미술관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책속으로 들어간다-info the book'展을 개최한다.
'책속으로 들어간다-info the book'는 책과 소통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해석해 세 가지 차원으로 표현하고, 디지털 시대의 도서관에서 책을 경험하는 의미를 풀어내고자 한다.
특히, 관객들이 책 속으로 들어가서 소통하며 전시를 완성하는 색다른 형태로, 관객들에게 거대한 상상의 도서관-책을 선서할 전망이다.
이 전시는 지난해부터 연작으로 진행된 '책과의 소통에 관한 4가지 제안'을 종결하는 전시로서, '읽기' 행위를 수반하는 전통적인 책 '1부-책을 읽는다', '감상'의 오브제로서의 책 '2부-책을 감상한다', '놀이'의 대상으로서의 책 '3부-책과 놀이한다'에 이어 가장 적극적으로 책과의 소통을 제안하는 전시이다.
'책 속으로 들어간다'는 '책 속으로 들어간 나'를 만나는 디지털 아트전으로 디지털 도서관에 걸맞은 디지털버전의 책과 도서관을 표방한다.
또한, 종이책과 디지털자료가 공존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일상적인 책과 도서관의 경험과는 또 다른 여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