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김성희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가 현지시간 1월 11일(화) 오후 4시 (한국시간 11일 오후 11시)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pretoria)의 프리토리아대학교(university of pretoria)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서 고려대 이기수(ki-su lee) 총장과 체릴 데 라 레이(cheryl de la rey) 프리토리아대학 총장(vice-chancellor and principal)은 양교의 교원 및 학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강의 및 컨퍼런스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체릴 데 라 레이(cheryl de la rey) 프리토리아대학 총장(vice-chancellor and principal) 총장(좌)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우)이 학술교류 협정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1908년 설립된 프리토리아대학교는 cisco의 부회장인 louis kock와 audi america ceo인 johan nyssche 등 유명 ceo들을 배출한 명문으로, 경영대인 the gordon institute of business school은 아프리카 최고 우수 학교 및 세계 상위 50위 안에 들어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상위 8개팀 중 하나인 우수 럭비 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고려대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비트워터스랜드대학교(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와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1896년 설립된 비트워터스랜드대학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하고 있으며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으로, 그 외에도 노벨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등 4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기수 고려대총장은 요하네스버그대학(university of johannesburg)을 방문해 금년 상반기 중 태양광에너지 및 정보보안분야 연구교류에 대해 학술교류협정을  맺는 것에 합의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근 보츠와나공화국의  보츠와나대학교(university of botswana)를 방문해 상반기 중 방한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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