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서 희망 찾는 새해 되길
역사 속에서 희망 찾는 새해 되길
  • 방재홍
  • 승인 2010.12.30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방재홍 발행인     ©독서신문
[독서신문 = 방재홍 발행인] 새롭게 밝아온 2011년 신묘년 새해의 태양이 유난히 붉습니다. 순백의 하얀 몸털과 총기 있게 반짝이는 빨간 눈을 가진, 작지만 사랑스런 동물인 토끼. 지혜와 부지런의 상징처럼 우리들 모두 희망찬 기대를 갖고 힘차게 출발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시작과 끝의 언저리에 서는 시기는 표현하지 못할 아쉬움과 미련, 그리고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새로운 희망과 격려와 그리고 미지의 시간에 대한 기대를 갈망하며 새로운 전진을 합니다.

온고지신의 지혜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가장 모범적인 출발 모습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역사가 보여주고 이끌어주는 그 위대한 힘의 원천보다 더 좋은 삶의 방법을 우리는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연초부터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피겨 불모지 대한민국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fifa 주관 17세 이하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소녀축구단 또한 사상 첫 우승을 하며 한국 여자축구의 붐을 일으켰습니다. 

또, 법정스님의 타계와 북한의 천안함 격침, 연평도 포격 등 아쉽고 안타까운 일들과 g20정상회의 개최, 한-eu fta 및 한미 fta 타결 등 새로운 글로벌 경제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단초들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it산업계의 변화 발전은 그야말로 큰 폭풍처럼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를 개혁하는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 ‘스마트’ 열풍이 파고들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정보 습득과 정보 활용이 가능한 사회가 됐고, 직장에서는 스마트워킹 확산이 시작됐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큰 화두가 돼 it산업 전체가 함께 커가는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출판계 역시 디지털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전자책 확산을 위한 업계 간 제휴 사업을 비롯해, 인터넷 시대에 부합하는 독서문화 조성과 출판문화 정착을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은 한 해였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맞는 독서 환경과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란 화두를 지혜롭게 풀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올 한해도 분주해 지리라는 전망입니다.

이제 신묘년 새해의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하십니다. 우리들 또한 저마다의 소박한 희망과 기대를 오롯이 품어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빠짐없이 하는 일이기에 조금 더 꼼꼼하게, 차분하게, 치밀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계획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기에 더욱 진지해 지는 것이겠지요. 그 진지함만큼 보람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묘년이 되기를 진실로 소원해 봅니다. 

꿈꾸고 소망하는 것들이 결코 과하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라고 말하는 우리 범인들의 소박함을 포용해주고 이룰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회. 밝아온 새해 아침에 그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그리고 ‘역사’를 생각하며 ‘희망’을 생각합니다. 삶의 철학부터 사회의 통치기반 및 이상적인 사회구현에 이르기까지 우리보다 앞서 살다간 선현들의 지혜야말로 아무리 배우고 익혀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책이 있습니다. 책이 역사고, 역사가 책인 것입니다. 목적을 위해 책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책과 벗하며 그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대한민국. 새해에는 책에서 지혜를 찾고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 그리고 그 독서의 즐거움이 더욱 넘쳐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 했습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한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인류가 가장 기본적으로 영원히 간직해야 하는 것은 이루고자 하는 뜻을 항상 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습니다. 올 한해도 그 길을 함께 가는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