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기념도서관, 상반기 '책 읽는 가족' 발표
이진아기념도서관, 상반기 '책 읽는 가족' 발표
  • 강인해
  • 승인 2010.07.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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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모습     ©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독서운동 전개사업의 일환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가 자료대출회원으로 가입한 가족으로 독서량이 많은 모범 독서가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최의수(서대문구 냉천동) 가족과 정근일(서대문구 홍제2동)님 가족이 선정됐다.

이번 상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을 이용한 회원들의 도서대출 실적을 가족단위로 합산해 정한 것으로, 최의수 가족은 3명이 모두 264권의 책을 읽었고 정근일 가족 4명은 241권의 독서량을 기록했다.

박경원 씨(최의수 가족)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편과 함께 틈틈이 책 읽는 모습을 보이니, 아이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정 씨(정근일님 가족)는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다”면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을 것”을 권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책 읽는 가족’은 현재까지 총 18가족(63명)이 선정됐으며, 대부분의 가족들이 도서관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고객모니터 등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책 읽는 가족답게 지속적으로 가족 독서량을 자랑하며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이 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주어지고 도서 대출권수도 3권에서 5권으로 1년간 확대해 주는 등 도서관 이용에 관한 특혜가 부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지역주민의 가족단위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 가족의 독서량 증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책 읽는 가족’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족단위 독서생활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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