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상과 야마모토슈고로 상 등 상복 많은 작가로 알려져 있는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작가의 고향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야쿠자 가문에서 태어난 미무라 슌의 시각을 통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환경에서 태어난 인간의 아픔을 이야기 한다. 변모해 가는 시대 속에서 성장하는 주인공의 삶이 작가의 긴 호흡을 통해 들춰진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 이영미 옮김 / 밝은세상 펴냄 / 232쪽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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