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오픈 하루 만에 예매 연극부문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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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동성애 남성과 한 여성 사이에서 일어나는 삶의 소소한 사건들을 섬세하게 그린 연극 <뷰티풀선데이>가 정일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티켓 오픈 하루 만인 25일, 당일 예매 연극부문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올해 첫 공연에서 기존에 모델 김영광이 맡은 배역에 배우 정일우를 투입하며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티켓의 주 구매 연령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누나 팬’들의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작품에서 정일우는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지만 겉으로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게이 이준석 역을 맡았는데 데뷔 후 동성연애자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공연은 오는 2월 4일부터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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