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다음 생애를 기약한다는 법정 스님의 ‘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법정은 현재의 내 삶은 신의 장난처럼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생에 뿌린 업의 결과라고 말하며 어떤 존재도 개별적이고 독립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반드시 원인과 결과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내가 사라지면 너도 사라지고 너가 사라지면 나도 사라지는’ 인연의 이야기를 말한다.
■ 인연 이야기(개정판)
법정 지음 / 문학의숲 펴냄 / 272쪽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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