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학생, 전문상담교사가 돕는다
학교부적응학생, 전문상담교사가 돕는다
  • 독서신문
  • 승인 2009.06.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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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학생 위한 교육지원 대폭 확대
학교부적응학생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1,600여명이 중·고등학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은 23일,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학생을 위해 교육지원을 대폭 확대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전문상담인턴교사 중·고등학교에 확대 배치하고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 구축하며 2011년까지 학업중단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를 25개교로 확대하는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학교 지도상담역량 강화에 있어서는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학생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인턴교사의 상담실 배치를 확대키로 했다. 전문상담인턴교사는 올 9월까지 중·고등학교에 1,614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일반 교사의 학생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에 상담 관련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하고 전문상담교사가 없는 학교는 상담 전문성을 지닌 고학력 학부모에게 부적응학생 멘토를 맡기게 된다.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부적응학생이나 위기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은 단위학교차원에서는 ‘wee 클래스’를, 교육청단위에서는 ‘wee 센터’, 시도교육청은 기숙형 장기위탁교육센터(‘wee 스쿨’)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대안학교 확대와 대안 교육 강화도 예상된다.

교과부가 학업중단자를 위한 대안학교의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시설 및 대지를 임대받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설립 및 운영 기준을 완화해 대안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2009년 현재 각종학교 형태인 대안학교를 2개교에서 2012년까지 전체 대안교육기관(254개교)의 10%수준인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업중단 고등학생의 경우는 방송통신고등학교의 사이버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학업을 지속할 경우 학력을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무엇보다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지도를 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을 구축․운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학업중단학생은 2009년 2월 현재 72,086명으로 전체학생의 0.96%고, 2006년과 비교하면 0.23% 증가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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