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배우 문근영과 김주혁 |
진심이 없는 위험한 남자와 진심을 닫아버린 외로운 여자의 치명적인 만남을 그린 멜로영화<사랑따윈 필요없어>가 지난 8월 27일 크랭크업 했다.
촬영의 피날레를 장식한 주인공은 김주혁. 그가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자신이 군림하던 호스트 클럽 ‘아도니스’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장면이다.
촬영이 모두 끝나자 김주혁은 “약해보일 수 있지만 약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 류민(문근영)을 만나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 과정들이 모두 기억에 남는다. 모든 스탭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며 소감을 말했고, 이날 촬영이 없었지만 현장을 방문한 문근영은 “민이 되어 연기했고, 연기를 하며 민이 되었다.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기에 당분간은 헤어나오기 힘들 듯 싶다.”며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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