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의 20주기를 맞아 펴낸 작품. 저자는 이 책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사망해 생전의 강연, 인터뷰 녹취록 등을 참고해 완성됐다. 반은 인간이고 반은 로봇인 아톰을 통해 과학발전에 따른 ‘인간소외’와 ‘차별’, ‘환경파괴’에 대한 저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과학의 폭주를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 아톰의 슬픔
데즈카 오사무 지음 / 하연수 옮김 / 문학동네 펴냄 / 188쪽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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