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신문

현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가장 아름다운 문체로 글을 쓴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르 클레지오의 1995년 작품으로 고향과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과 존재의 근원을 캐낸다. 클레지오의 외할아버지가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얻었다 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 섬

르 클레지오 지음 / 홍상희 옮김 / 책세상 펴냄 / 488쪽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