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버스 회수권 두 장으로 과거의 엄마를 만나게 된 마미코. 어린 시절 엄마의 상처를 곁에서 지켜보고 돌아온 후 마미코는 마음 깊은 곳에에 있던 자신의 결핍과 상처를 스스로 극복해 나간다. 오로지 일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으로 보이던 엄마에게도 아픈 어린 시절이 있음을 깨닫고 ‘어린 엄마’의 슬프고 쓸쓸한 어깨를 가만히 토닥여 주는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다.
■ 별로 돌아간 소녀
스에요시 아키코 지음 / 문수지 그림 / 이경옥 옮김 / 사계절출판사 펴냄 / 208쪽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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