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무용단 사전 워크숍 ‘꿈의 무용단, 함께 또 같이’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용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이했다.
춤이라는 비언어적 매개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진흥원이 올해 1월 신규 거점기관(2기) 선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0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운영해 온 19개 기관을 더해, 전국 총 29개 거점기관이 지역 내 꿈의 무용단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꿈의 무용단, 함께 또 같이’ 워크숍은 올해 꿈의 무용단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거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1기 무용감독들이 자신의 현장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회차 구성 팁, 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 등 신규 운영기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앞으로도 꿈의 무용단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2010년부터 정착·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즐겁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