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오는 3월 15일까지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과 서울 소재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관과 특수학교·학급 10개교 등 70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에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등 운영 사업비를 지원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기관 수를 전년 대비 10개관 확대하여 총 70개관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5일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역시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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