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지난 15일 ‘2022 글로벌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 글로벌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방문이 어려운 국내 출판계 현직자들이 해외 출판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세계 출판시장과 유통 현황 ▲해외 저작권 수출전략 ▲디지털 콘텐츠와 2차 사업화 ▲아동과 청소년 도서의 시장 확대 방안 ▲성공사례를 통해 본 IP 확장 및 수출전략 등의 주제로 총 5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2~30명이 참여해 총 100여 명의 출판계 현직자가 참여·수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 전쟁』의 저자 존 B. 톰슨 교수를 포함, 일본·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연사와 국내 주요 출판사 출신의 연사들이 영상 및 현장 강연으로 참여했다. 또한 각 나라 출판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출판사에서 이를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 방문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출판계 재직자분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글로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부터는 해외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본격적인 글로벌 출판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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