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이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게임, 문화예술이 되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회 문화콘텐츠포럼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게임, 문화예술이 되다!’ 토론회 포스터. [사진=조승래의원실]](/news/photo/202211/107386_76215_125.jpg)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 범주에 게임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발제자로 나서 법안 발의 배경과 통과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전 언론학회장인 문철수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승규 전자신문 통신미디어 부국장 △이용민 법무법인율촌 변호사 △홍미남 플레이메피스토왈츠 대표 △진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이명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로서 게임 홍보 방안 및 향후 필요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의원인 조승래 의원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이제 게임은 법률상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되었지만, 아직 국민들의 인식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내년 3월 법 시행을 앞두고 문화예술로서 게임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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