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이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사전 연재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작품이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는 『백조와 박쥐』 『방황하는 칼날』 『조인 계획』 등 미스터리 추리소설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금 자정에 한 화씩 공개되는 사전 연재 방식으로 공개된다. 총 15화 연재로 오는 12월 2일 금요일 연재가 종료될 예정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으로 여러 캐릭터의 목소리를 소화하는 서반석, 김민주, 이다은 성우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저마다 사연을 지닌 편지에 답장하는 세 도둑들과 그 사연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출간 10주년을 맞아 윌라에서 단독 오디오북으로 여러분들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세 도둑들이 전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디오북을 통해 더 큰 울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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