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 은관문화훈장 수상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 은관문화훈장 수상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0.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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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관문화훈장 수상자 이건복 동녘 대표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이건복 도서출판 동녘 대표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2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책의날’ 기념식을 열고 이 대표를 비롯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이다.

은관문화훈장의 수상자 이건복 대표는 45년간 인문·교양 분야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양서 출판 발전에 기여하고, 출판문화 공동체인 파주출판도시의 기획·추진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창립 등 출판문화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는 한국 고고학, 고대사, 미술사 분야의 학술 도서 약 6백 종을 출간하고, 지능형(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으로 도서 보관과 유통, 배송과정 자동화 등 도서 출판 물류의 현대화에 기여했다. ▲ 정병국 웅보출판사 대표는 과학기술 도서 2천여 종을 발간하며 과학기술 도서 저자를 발굴하고 교재를 개발해 과학 분야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여태훈 (주)진주문고 대표이사는 진주시에서 지역 서점 4곳을 운영하며 청소년 독서교육과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서점을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삼아 책 문화 저변을 확대했다. ▲이종백 영남대학교 출판부 실장은 인문, 사회 분야 등 학술·교양 도서 6백여 종을 출판하면서 지역 콘텐츠와 명저, 고전 작품은 번역 출판해 지역 출판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외에도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편, 이날 프레스센터에서는 출협이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출판공로상’과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한국출판공로상’ 출판사에 재직중인 우수 사원 중 출판문화 향상에 공헌한 출판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 명단에는 ▲기획·편집 부문 김주창(삼양미디어 차장), 오주원(북스토리 팀장), 주윤정(문피아 팀장) ▲영업‧마케팅 부문 김동준(북스힐 전무) ▲제작‧경영‧관리 부문 이병력(영진닷컴 팀장) ▲디자인 부문 박연미(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故 한상하 경인문화사 회장, 故 송성호 이상북스 대표, 박대춘 전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공로상 중 ‘특별공로상’은 올해 8월 타계한 故 한상하 경인문화사 회장과 故 송성호 이상북스 대표, 그리고 박대춘 전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에게 돌아간다. 한 회장은 우리 고전의 영인본을 발간하는 등 국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송 대표는 출판단체 활동으로 도서정가제 정착 등 출판계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박 전 회장은 서점의 날 제정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한국출판유공자상’에는 ▲인쇄 부문에 신임호 로얄프로세스 전무 ▲제책 부문에 이선재 경일제책 대표 ▲서점 부문에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가 올랐다.

‘책의 날(10월 11일)’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로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지식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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