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POD(주문출판), 10년 만에 9배 규모로 성장
교보문고 POD(주문출판), 10년 만에 9배 규모로 성장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7.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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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POD 서비스를 통해 출간된 도서들
교보문고 POD 서비스를 통해 출간된 책들

교보문고 POD(주문출판, Publish On Demand) 서비스가 매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D란 독자의 주문을 받아 인쇄하는 형태로, 소량의 책을 출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문고 POD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1월 1일~7월 17일) 20.3% 신장했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2012년과 비교해 지난해 약 9배의 규모로 시장이 커졌다.

교보문고 POD 서비스로 현재까지 출간된 도서는 모두 24,187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540종이 출간됐다. 특히 개인 출판 시장에서 POD는 점점 영역을 넓혀 가는 중이다. 개인 자서전부터 대학 교재까지 활용도가 광범위해지고 있다.

개인 출판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327명의 작가가 710종을 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35년생(만 87세) 최고령 작가에서 2006년생(만 1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기록하거나 직접 창작한 소설, 동화 등을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함께 엮어 POD 도서로 출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POD 서비스로 가장 많이 팔리는 분야는 시/에세이와 취업/수험서로 각각 올해 기준 21%,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의 출간한 도서를 구매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지만, 대학 교재를 구매하는 수강생과 같이 목적이 분명한 구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교보문고 박미영 출판사업팀장은 “(교보문고 POD 서비스는) 평균 3~5일 만에 책을 받아 볼 수 있는 타사 대비 2~3일 빠른 배송 경쟁력을 갖췄다”며 “컬러 인쇄 도서의 단가를 낮추고 다양한 책 사이즈와 내지 및 표지 옵션, 양장본 제작 옵션까지 제공하면서 출판사를 통한 출판 시스템 못지않은 경쟁력으로 서서히 커 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교보문고 POD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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