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누적관객수 94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스크린수는 1,042개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데릭 보트 감독의 <언힌지드>가 차지했다. 러셀 크로우와 카렌 피스토리우스가 주연으로 활약한 이 영화는 우연히 운전 중에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가 한 가족의 목숨을 노린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만5,761명이다.
3위는 김봉한 감독의 <국제수사>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내용을 그린 영화로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 등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이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7만7,128명이다.
4위는 로저 컴블 감독의 <애프터: 그후>가 차지했다.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캠퍼스 전남친과 젠틀하게 선 넘는 직장인 남사친과의 줄다기리를 감칠맛 나게 담은 연애 판타지물.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471명이다.
5위는 릭 로먼 워 감독의 <그린랜드>가 차지했다. 혜성의 지구 충돌 속보를 지켜보던 ‘존’(제라드 버틀러)과 가족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예측과 달리 해상으로 떨어졌어야 할 파편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세계 대도시로 추락해 혼돈에 빠진 세계를 그린 영화. 누적관객수는 25만9,751명이다.
6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차지했다. 7위에는 박준수 감독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이 올랐고, 8위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과 <밥정>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10.07 기준)
1 담보 (-)
2 언힌지드 NEW
3 국제수사 (▼1)
4 애프터: 그 후 (▲31)
5 그린랜드 (▼2)
6 테넷 (▼2)
7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2)
8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3)
9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3)
10 밥정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