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권현선생님의 학종에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과정 보고서의 비밀 -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해외고(GPA) 재수생 국제고 의대수시
[기고- 권현선생님의 학종에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과정 보고서의 비밀 -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해외고(GPA) 재수생 국제고 의대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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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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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보통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는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내용을 뒷받침 할 근거 자료로 쓰이며 10건 정도의 증빙목록과 포트폴리오를 학생들에게 받고 있다.

또한 해외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소개 레터와 추천서를 함께 받고 있어 해외에서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해외고 학생들은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에 미리 전적 고등학교에서 졸업장과 기타 서류들을 공인받고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권현 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 갈라콘서트(70) 시간은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해외고(GPA) 재수생 국제고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과정 보고서에 대해 설명하겠다.   

1.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그러면 검정고시 학생들과 해외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포트폴리오 혹은 검정고시,해외고 학습과정 보고서는 자신이 한 전공역량에 대한 연구과정들과 인성 역량들을 중요도에 따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우리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염두에 둬야 할 것이 대학마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혹은 학습보고서를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입학사정관들이 원하고 평가하고자 하는 대학, 학과에 맞는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재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보면 영역자체가 진로희망, 수상경력 외에 7대 창체활동영역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교과활동으로 구분된다. 재학생들이 이 영역의 카테고리로 자신의 전공역량과 인성역량을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인정받아 대학에 들어가듯 우리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도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본인의 전공역량을 입학사정관들에게 증명하고 인정받아야 한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주의 할 점은 자기소개서에 넣을 내용을 근간으로 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 재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근간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통해 자소서의 객관성을 입학사정관들에게 인정받듯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도 본인의 자소서 내용을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에게 인정받기 때문이다. 

100년이 넘는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생의 자기소개서 및 에세이 내용을 입학사정관들이 신뢰하고 면접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 후 입학생의 학부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처음 입학생의 기대치와 다른 학생들의 졸업을 유예하는 제도이지만 우리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할 때 학생들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요구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미국의 입학사정관제와는 달리 입학 전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의 전공역량과 내용들을 이해시킬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고 이 객관적 자료의 내용들이 바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다.

검정고시,해외고 학생들이 이렇게 재학생들의 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상경력에 준하는 수상실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교육부나 나라에서 진행하는 대회에 나가 자신의 전공역량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수상실적은 수상실적도 중요하지만(결과) 그 과정의 객관성을 증빙할 수 있는 방법 즉 객관적인 대회의 참가를 활용한 과정의 증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사항 영역은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검정고시,해외고 학습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의 전공 역량에 대한 실적과 이야기를 처음 로드맵 구성대로 실행하고 진행하여 자율영역, 봉사영역, 동아리영역, 진로영역에 준하는 내용들을 대학 별 포트폴리오 문항과 문건에 맞게 기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학교의 활동 증빙자료 목록의 경우를 보면 10가지의 항목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종 대학의 경우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에게 10가지 이내의 활동증빙 사항들을 물어본다.) 10가지의 활동증빙 사항을 계획할 때 로드맵 단계에서 재학생들의 7대 창체활동 영역에 준하는 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독서활동에 맞춰 본인의 전공역량을 구성해 나가야 한다.

또한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의 교과발달사항(내신)은 검정고시 점수의 총점으로 등급수가 결정되며 (예 : 검정고시 총점 100점~99점 1등급, 98~97점 2등급 대학마다 내신 적용 비율이 다를 수 있음) 해외고 학생들은 GPA점수가 한국 내신으로 치환된다.

(2)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증빙서류와 학습과정 보고서의 주된 내용 학생별 전공역량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이미 다 만들어진 인재가 아니라 대학에 들어와서 배우고 가르쳐서 대학에서 만들어 갈 인재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은 본인의 이야기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정한 학과 성격과 관련된 본인만의 독창적이고 객관적인 역량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전공 역량평가는 크게 생활기록부에 준하는 증빙자료와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과정 보고서로 이루어진다. 합격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전공 역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희망 학과에 관련된 세부 전공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심리학과에 지원 하고자 하는 학생은 심리학 영역 중에서도 어떤 영역을 특화시켜서 전공 역량을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고 거기에 부합되는 봉사, 동아리, 진로, 자율, 프로젝트, 리더십, 독서 활동 등을 해나감으로써 본인에게 맞는 본인만의 전공 역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심리학과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내 제자는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 고모를 보고 임상심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 왔다. 아이는 고모를 통해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 병이고 고모가 우울증으로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기에 여러 심리학 분야에서 사람의 마음을 감정하고 판단하는 임상심리사의 영역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고 본인의 이야기에 맞는 전공역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내 제자 아이는 우울증이 청소년기 때부터 발현된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익명의 상담 우체통을 개설해 어려움이 있거나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길 원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상담 레터’를 운영했다.

그리고 조금 더 확실하게 친구들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민간 자격증인 심리상담사 공부를 해나갔고, 방학을 활용해 실제 정신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실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관찰하려 노력해 나갔다.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내 제자가 느낀 것은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오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다는 거였고, 요즘 부쩍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요즘 우리 사회가 경쟁 위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정을 쌓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래서 내 제자는 본인이 다니고 있는 대안학교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교를 대상으로 ‘마음 나누기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갔고 클러스터에 가입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강연,토론회 등을 열어 본인이 임상심리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 온 동아리, 봉사, 심리학 공부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과정이 결실을 맺어 제자 아이가 만든 ‘마음 나누기 클러스터’ 동아리가 시 의회의 도움을 받아 정식 연합동아리로 인정받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위의 심리학과를 지망하는 내 제자의 예처럼 이런 것이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 전형에서 원하는 진정한 학생의 전공역량이다. 물론 치밀하게 학생의 성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구체적인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을 계획하여 일관성 있게 꾸준히 실천한 결과였고 내 제자는 그 해 서울권 대학 심리학과에 합격했다.

또한 창의적인 전공역량을 만드는 전공역량 프로젝트는 동아리활동을 활용하여 수험생의 전공역량과 연관된 (전공역량에 맞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면 훨씬 효과적이다. 흔히들 천편일률적인 전공역량이 주를 이루고 있어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려면 입학사정관들의 정성평가 항목에서 눈에 들어 걸러져야 하는데 우리 검정고시 해외고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전공역량과 밀접한, 수험생 본인의 전공역량을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제시하고 보여 줄 수 있는 개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고 본인이 한 전공역량 프로젝트들을 동아리활동을 통해 증빙서류와 검정고시 합격자 학습과정 보고서에 기입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권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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