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문화 진흥 위한 전문 기구 구성
문체부, 지역문화 진흥 위한 전문 기구 구성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07.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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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협력위원회·문화도시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진흥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해 제1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위촉식을 열었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지역문화 진흥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문에 응하고, 지역문화기관 간 연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문화 관련 기관 대표자, 지역문화 전문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평가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문화기관 간의 연계 및 협력의 창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융성'의 근간인 지역문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당연직)과 이날 회의에서 선출된 오지철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맡게 됐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분야별(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한 심의를 담당하는 기구다. 지역문화 정책이나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건축 및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심의 및 문화도시 지정, 취소, 변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재정 투입의 타당성과 문화도시 지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의 종합적 결정체가 될 문화도시를 정책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정, 관리, 지원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박인석 한국예술종학학교 교수가 지명돼 2년간 문화도시심의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양 위원회의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문화정책의 수립·집행' 및 '문화도시 사업' 등 주요 지역문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14년에 제정·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위원장) ▲오지철 법무법인 율촌 고문(위원장)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윤식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 의장 ▲김혁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 ▲박성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김달웅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제해성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허언욱 행정자치부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김진숙 국토교통부 ▲정홍익 서울대 명예교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장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위원
▲박인석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교수(위원장) ▲김종대 디자인연구소 이선 대표 ▲김주연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박은실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송진희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안창모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 ▲오순환 용인대 문화관광학과 교수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원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 ▲최성호 한양사이버대 디자인학부 교수 ▲추미경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겸임교수 ▲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김진숙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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