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만들기
리더십 만들기
  • 독서신문
  • 승인 2014.09.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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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칼럼'
▲ 박흥식 논설위원

[독서신문] 이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어느 시대나 한 나라의 위기나 불행을 만났을 때 국민은 나라를 구해줄 영웅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최근 <명량>이란 한편의 영화가 흥행의 신화를 새로 썼습니다. 바로 '이순신'이라는 민족의 영웅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한 민족의 영웅, 한 국가의 영웅도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지만 그 못지않게 어떤 기업이나, 작은 조직이나, 팀에서도 리더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나 스스로 어떤 조직이나 팀 혹은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이끌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상생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까요? 좋은 지도자, 위대한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과 조직이 가야할 목표와 성취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과 방향을 큰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목표는 항상 측정 가능하고 구체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둘째, 공부하는 마음과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환경과 사물을 통해서, 자신이 서있는 그 자리 배경을 통해서 문제점을 발견해내고 개선방향, 발전방안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로부터도 배울수 있습니다.

셋째, 상호교감과 신뢰가 중요합니다. 인간은 혼자 성숙하기 어려우며 집단과 조직이 서로 정서적 공감을 통해 완전체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이 복잡한 세상을 그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가정과 학교 직장 등 공동체로서 다양한 조직 속에서 생활합니다. 혼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명 이상이 되어 일하는 순간 수많은 문제들에 부딪혀 헤매게 됩니다. 이때 조직내 소그룹 팀내의 상호 소통과 교감, 서로의 믿음이 선행되어야 하며 리더는 이러한 소통환경을 먼저 만들어내야 합니다.

넷째,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긍정의 마음은 50%가 복제되고, 부정의 마음은 200%가 복제됩니다. 리더가 갖는 긍정마인드는 다시 그룹에 긍정마인드로 전파됩니다. '할수 있다, 하면 된다'는 마인드, '문제는 결국 해결이 되고, 수많은 실패도 결과적으로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입니다.

다섯째, 책임감입니다. 함께 행복하기의 절대조건은 각자 개인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기업도 개인도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일입니다.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 이것이 모든 공동체의 함께 만들고 나누는 행복의 전제조건이 되고 절대가치인 것입니다.

여섯째, 솔선수범 자기가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눈부신 성공의 이면에는 사소한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가장 좋은 가르침은 본인이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바람직한 행동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 지도자 스스로 샘플이 되어야 합니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항상 겸손함과 낮은 자세, 초심으로 되돌아가기입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 새로 시작할 때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좋은 리더가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명의 위대한 지도자가 한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현실을 바로 알고,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며, 책임감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1%의 머리(창조성)와 정의와 진리를 쫒는 정직한 품성,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99%의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필자는 믿습니다.

진정한 리더, 큰사람 곁에는 사람이 모여듭니다. 함께 공유하고 가치를 만들고, 행복을 나누어 가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도자가 되기를 필자의 주위 모든 사람과 함께 꿈꾸어 봅니다.

/ 박흥식 논설위원(전 방송통신심의위 방송심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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