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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정희성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저자는 시대와 자연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내면 성찰이 깃든 깨달음의 맑고 그윽한 사랑 노래를 선보인다. 올해 지용문학상 수상작 「그리운 나무」를 비롯해 모두 68편의 시를 수록했다. 특히 참세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다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는 시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운 나무 정희성 지음 | 창비 펴냄 | 102쪽 | 8,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빛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