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생 논술교실 ⑩] 비정규직(동 일 률)
[황선생 논술교실 ⑩] 비정규직(동 일 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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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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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형 입시반 논술(고등학생용)




    차    례

Ⅰ. 생각해보기




        가난한 사람들 자본에 착취 여전




Ⅱ. 생각 확대하기

    <필수용어해설>




      1)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 산업화의 그늘과 노동운동

      3) 노동의 유연성

      4) 비정규직 노동자

      5) 양극화 계속되면 잠재성장 치명타

      6) 인권

      7) 에리히 프롬의 소외론(노동 착취)

      8) gnp, gdp

      9) imf

      

Ⅲ. 생각정리하기




   1) 총파업 하루 앞, 비정규직 법안 어디로 가나

   2) 동일률




Ⅳ. 논제 찾아보기












 
가난한 사람들 자본에 착취 여전 
 

   어휘설명


한겨레신문(2005-12-01)은 1970년대 산업화의 그늘을 조명한 조세희 연작 장편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이 200쇄를 기록했다고 보도 했다.
  “『난쏘공』을 쓸 때 심정은 벼랑 끝에 ‘위험’ 표지판 하나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발을 딛고 있는 땅 밑 도처에 지뢰가 묻혀 있어 언제고 폭발 가능성을 안고 있는 당시 세상이었습니다. 27년 만에 200쇄를 기록했지만, 지금 상황은 처음 이 소설을 쓰던 때와 똑같습니다. 날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본에게 매를 맞고 착취당하고 있어요. 아직도 비정규직 노동자 850만 명, 농민 350만 명, 합해 1200만 명이죠. 이들은 대부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집안의 유일한 노동력입니다. 이들이 하루하루를 희망 없이, 슬프게 사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일 수는 없는 것이죠.” 라는 작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비정규직 문제, 입법이 먼저라는 기사(내일신문 2005-12-02)에서도 ‘저임금과 차별과 불안정에 우는 850만 명’이라며 저임금과 차별과 불안정에 우는 비정규직 보호입법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노동의 유연성 강화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조화를 가로막는 문제로 등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민주사회에서 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다. 그러나 자본가가 자본을 이용하여 노동자의 노동을 사고파는 산업사회는 인권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들어냈다. 약자의 노동권에 대한 인권이 그것이다. imf이후 우리 사회에 일반화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문제는 경제 정책 차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지 모르나 똑같은 가치를 가진 시간과 노동을 하고서도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많은 부분에서 인권차별과 평등권의 침해를 받고 있음을 『난쏘공』의 작가는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비정규직의 인권에 대해 “우리는 정말 많이 반성해야 한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함께 끌어안을 수 없다면,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의 원칙들을 지킬 수 없다면, 우리는 사회에 아무런 유익한 영향도 끼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가치 있게 채울 수도 없을 것이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동일노동 동일임금' 명문화가 가지는 공동체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연작소설(連作小說):
부분부분 쓴 것을, 한데 모아 하나로 만든 소설.

도처(到處):
가는 곳. 여러 곳. 방방곡곡.

착취(搾取):
자본가나 지주 등이 근로자나 농민 등에 대해 그 가치만큼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고 잉여 가치를 독점하는 일.

입법(立法):
법을 제정함. 또는 그 행위.


Ⅰ. 생각해보기



서론 - 조세희 연작 장편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200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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