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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배우 이제훈이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이제훈은 입대 소감을 묻자 "입대가 48시간도 안 남았다. 모레 논산훈련소에 들어가는데, 요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실감이 안 난다. 당장 내일도 스케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머리를 자를 예정인데, 그래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하지만 꾸준히 작품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다. 군대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배우의 생활로 돌아오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입대 전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서는 "돈 욕심보다는 작품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입대 전까지 일을 한 것 같다. 살인적은 스케줄은 모두 내가 원해서 생긴 것이다. 나 때문에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었을 소속사에게 미안한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이제훈은 <가디언즈>에서 '잭 프로스트' 역 더빙을 맡았다. 눈과 바람을 자유자재로 불러일으키며 소동을 일으키는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자 악령 '피치'에 맞서 새로운 가디언으로 선택되는 캐릭터다. <가디언즈>는 11월 중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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