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오는 10월 27일 제1회 노작문학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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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제12회 노작문학상'의 영광은 「대부분의 그는」 등 5편을 쓴 이수명 시인에게 돌아갔다.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주관하는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를 치열하게 건너며, 동인지 『白潮(백조)』를 창간하는 등 낭만주의 시를 주도했던 시인이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참여했던 예술인 노작(露雀) 홍사용(洪思容.1900-1947)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1년부터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활동을 펼친 시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수명 시인은 오랜기간 독보적인 시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우리 시의 폭을 넓게 끌어갈 시인이라는 평이다.
이수명 시인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4년 계간『작가세계』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시집『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등 다수. 연구서 『김구용과 한국 현대시』, 시론집 『횡단』, 번역서『낭만주의』등 다수가 있다.
시상식은 10월 27일 토요일 제1회 노작문학제 기간 중 노작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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