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번역서 비중 막대' 신간도서 4권중 1권이 번역서
‘신간도서 번역서 비중 막대' 신간도서 4권중 1권이 번역서
  • 독서신문
  • 승인 2007.07.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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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행되는 신간 도서 4권 중 1권은 번역서일 만큼 번역출판의 비중이 막대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지난 4일 한국문학번역원이 개최한 ‘fta 한국도서 해외진출 전략’ 토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전체 도서 발행종수 중 번역서의 비중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5%대에 머물렀으나, 번역출판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2000년대 초반에는 30%에 육박할 만큼 대폭 증가했다. 10년 동안 번역서가 차지하는 비율이 2배 정도 증가한 것. 2006년 전체 도서 중 번역서의 비중은 23.0%(1만 482종)로, 2005년에 비해 17.3% 증가했다.
특히 외국소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5년 전 57% 수준이던 외국소설의 점유율이 최근 69%로 12%p 이상 증가하면서 한국소설은 국내 소설시장의 30%에 턱걸이하는 수준의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번역소설은 한국소설에 비해 3배의 판매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발행종수(번역소설은 문학 발행종수의 1/3 점유) 대비 약 9배의 시장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소설은 2006년에 처음으로 판매순위 100위권 내에서 31대 23으로 한국소설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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