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ALA 문학포럼,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열려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사흘간 아시아(asia), 아프리카(africa),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를 대표하는 작가 13명과 국내 작가들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럽중심의 문학을 넘어 비서구권 여성문학과 디아스포라 문학, 탈(脫)유럽 중심의 세계문학을 논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들은 이와 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문학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종환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심갑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김주연 한국문학번역원장과 김윤식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사무처장의 aala포럼 진행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작가로는 국내의 박완서, 이경자, 김애란 작가 등과 쿠바의 시인인 난시 마레혼, 이집트의 소설가인 살와 바크르, 남아공의 동화작가인 신디웨 마고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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