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아동도서 전시회     ©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에서는 한국과 일본 국립도서관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한 ․ 일 아동도서 전시회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은 어떤 책을 좋아할까?'를 13일부터 두달 간 도서관 1층 외국아동자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8년 10월 한 ․ 일 국립도서관간 업무교류 시 제안된 것으로 2009년 10월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일본 국제어린이도서관이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양 국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읽혀진 어린이 그림책 각 40권씩(총80권)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책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상대국 어린이들의 동심 세계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그림책 80권을 비롯해 상대국의 언어로 번역된 도서, 일본의 역사 ․ 문화 ․ 자연 등을 주제로 하는 도서 등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일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패널, 자료해제 명제표 및 전시자료의 목록정보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감상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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