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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불법 복제, 화교설, 소속사 재계약 등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전지현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그동안의 여러가지 논란 중 황당한 소문도 있었고, 확대해석되는 부분도 많아 아쉬웠다"고 현재의 심정을 드러냈다.
화교설에 대한 질문에는 "화교설을 듣고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들도 황당해 했다. 배우란 명예를 걸고 절대 아니다"라고 화교설을 일축했다.
휴대폰 복제 사건에 대해서는 "갑자기 터진 사건이라 당황하고 힘들었다. 그때는 내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해야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의 행로에 대해 주목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재계약 시점에서 혼자 일한다거나 다른 회사와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별을 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계약을 하며 보완해야할 부분은 보완하고 채워나갈분은 채워나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 '블러드'를 통해 400년 동안 이어온 인류의 전쟁을 끝내는 16살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으로 열연했으며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양미영 기자> myyang@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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