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 인천광역시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책 지도’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제작된 인천 책 지도는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도는 군·구 담당 부서에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및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책피움 한마당’, ‘서점 배움 소마당’, ‘인천 아트북 페어’ 등 문화행사를 서점과 연계하는 등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순호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역 서점이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북 콘서트 등 행사 시 지역 서점을 이용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