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 예스24가 1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집계 기간: 12월 8일~12월 14일)
2023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위를 기록했다.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가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를 전하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2위에,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신간 『흔한남매 12』는 3위에 자리했다. 이어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 2권과 1권이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나 인기 도서의 특별판 에디션이 관심을 모은 한 주였다.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리커버 에디션)』가 7위에 올랐고, 자기계발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20만부 판매를 돌파한 『원씽 THE ONE THING(리커버 특별판)』이 18위를 기록했다.
겨울 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도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를 차지한 『흔한남매 12』를 비롯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은 13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6 물리 2』는 20위에 자리했다. 15만 부모의 멘토이자 자녀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이은경쌤’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문학 작품들 속에서 어휘들을 선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15위에 올랐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1위에 올랐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위를 기록했으며,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가 3위로 재등장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