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기본이자 근본은 ‘수’이다. 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수를 둘러싼 지식과 생각이 어떻게 다른 영역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준다. 그러면서 수에 대한 느낌과 생각, 감각 등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배웠던 수들을 연결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수와 수학을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수와 수학 관련 명언들을 포함해 21세기의 화두인 인공지능과 수의 관계를 살펴보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수를 만나고, 수를 공부하는 재미와 수의 가능성을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이로운 수
수냐(김용관) 지음│지노 펴냄│280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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