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깊은 사색으로 이끄는, 색에 관한 탐구서이다. 예일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영국의 대표적 화가가 만나 문학과 예술, 역사, 문화, 인류학, 철학, 정치학, 과학을 넘나들며 색의 세계를 탐구한다. 호메로스에서 피카소, 이란 민주화운동, <오즈의 마법사>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소재들로 색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색에 대한 담론을 넘어 세상과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보인다. 색을 본다는 것에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다양한 색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미국 대학 및 연구 도서관 협회 산하 ‘초이스’ 선정 우수 학술 도서.
■ 온 컬러
데이비드 스콧 카스탄·스티븐 파딩 지음│홍한별 옮김│갈마바람 펴냄│326쪽│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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