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식당 운영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꽃보다 매출’의 여덟 번째 시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꽃보다 매출’의 주제는 메뉴다. 오는 9월부터 7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메뉴 기획 ▲메뉴 개발 ▲메뉴 출시 등으로 세분화돼 진행될 예정이다. 외식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메뉴 기획 및 개발 방법을 전수하고, 메뉴 개발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밖에 메뉴의 원가, 손익 계산 방법을 비롯해 기존 메뉴를 더욱 매력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푸드 스타일링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교육 종료 후 3개월 뒤 외식업 전문가가 사장님의 식당을 직접 방문하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육 내용이 실제 식당에 얼마나 적용되고 효과를 발휘하는지 논의하고, 추가적인 컨설팅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꽃보다 매출 시즌 8’은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디저트 제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사이트 내 신청 양식에 따라 내용을 작성하고 참여 포부를 담은 영상을 제출한 신청자 중 총 16명을 교육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사장님들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꽃보다매출 시즌8은 메뉴의 기획, 개발, 출시 등 전 단계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식당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