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을 찾은 준성은 '귀신과의 대화'란 채팅을 시작한다. '설마 귀신이 답하겠어'란 심정으로 시작한 대화. "네 옆에서 널 지켜보고 있어"란 귀신의 답변에 식상함을 느꼈지만, 집에 온 준성은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대화를 시작한다. 그리고 핸드폰을 통해 귀신의 모습을 보게되는데, 이때부터 귀신과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악착같이 달라붙은 귀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준성은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하 2층이 전부인 아파트에서 지하 11층까지 내려가더니, 기존 20층을 넘어서 40층까지 상승한다. 엄마도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다들 메시지만 확인할 뿐 답을 하지 않고, 그사이 귀신은 점점 준성에게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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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구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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