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박스오피스 1위는 박상현 감독의 ‘결백’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정인(신혜선)’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 된다.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녀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직접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결백>의 누적관객수는 36만5,497명이다.
2위는 손원평 감독의 <침입자>가 차지했다.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7만4,830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톰 하퍼 감독의 <에어로너츠>가 차지했다.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 날씨를 최초로 예측하고 하늘의 최고 높이에 다다르기 위해 팀을 이룬 그들은 열기구 '매머드'를 타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만8,485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의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인 이 작품은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63만8,653명을 기록했다.
5위는 니샤 가나트라 감독의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가 차지했다.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10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그들의 뮤직 프로젝트를 담은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3만7,719명이다.
6위는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7위에는 대세 아이돌 아이즈원의 공연실황을 담은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가 올랐고, 8위에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너는 달밤에 빛나고>와 <레옹 디 오리지널>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6.16 기준)
1 결백 (-)
2 침입자 (-)
3 에어로너츠 (-)
4 위대한 쇼맨 (▲1)
5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1)
6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
7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1)
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
9 너는 달밤에 빛나고 (▲1)
10 레옹 디 오리지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