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각 지역의 특성과 특산물을 담은 축제와 행사들이 후끈한 열기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직접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신문>에서는 비단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및 행사를 소개하고자 가 볼만한 곳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봤다.
9월 6일
■ 수원재즈페스티벌 2019(9.6~9.7,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국내외 재즈아티스트들이 모여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선보인다. BMK, 말로, SW재즈빅밴드, KT&G 상상유니브 밴드, 웅산밴드, 고상지, 프렐류드 with 고아라가 출연한다.
■ 춘천국제레저대회 2019(9.6~9.8, 강원도 춘천시)
기념행사(레저의 밤), 종목별 레저대회(경기, 참여형), 시민참여행사가 구성됐다. 클라이밍, 체스, 액션스포츠, 수상스키, 그란폰도, 댄스스포츠, 드론레이싱 등이 이뤄진다. 축하공연에는 노라조, 박서진, 소유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 부천세계비보이대회 BBIC KOREA 2019(9.6~9.8, 경기 부천시)
부천 4대 국제축제 중 하나로 24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트리트마켓, 팝핑배틀, 비보이배틀, 올장르퍼포먼스, 스페셜워크샵 등이 펼쳐진다. 총 상금은 총 상금 4,200만원이다.
■ 부천세계비보이대회 BBIC KOREA 2019(9.6~9.8, 경기 부천시)
대전에서 펼쳐지는 최대의 라이브 뮤직 축제다. DEEPLOW, OEDD, ROHAN, QM, DJDOC, 오빠딸, 레이지본,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K2김성면, 설하윤, 숙행, 장윤정 등이 출연한다.
■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2019(9.6~9.8, 서울특별시 강남구)
모두투어가 개최하는 여행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이벤트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다.
■ 평창 백일홍축제 2019(9.6~9.15, 강원도 평창군)
천만송이 백일홍꽃을 테마로 아름다운 평창강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백일홍포토존,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전통음식박람회, 직장인밴드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 원마운트 슈퍼문 페스티벌 2019(9.6~9.15, 경기도 고양시)
친구, 연인, 가족 등 모두와 함께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슈퍼문 포토존이 일몰시간 부터 밤 10시까지 원마운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 서울국악축제 2019(9.6~9.29, 서울특별시 중구)
다양한 장르의 국악인과 단체들이 참여해 풍성한 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한달간 서울 곳곳의 국악 명소에서 가을 풍류의 멋을 연주한다.
■ 인서울마켓 2019(9.6~11.1, 서울특별시 광진구)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마켓인 '인서울마켓'은 착한 소비와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다.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마켓뿐만 아니라 VR 체험 외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됐다.
9월 7일
■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2019(9.7~9.8,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천 개항장의 역사성과 시대적인 테마를 반영한 야간형 프로그램이다. 역사의거리, 문화재-문화시설 야간개방, 도보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불빛의 거리, 낭만의 거리 (근대문화재현프로그램), 추억의 거리 (근대문화체험프로그램), 음식의 거리 (저잣거리), 문화의 거리 (아트플리마켓), 음악의 거리 등이다.
■ 한미친선 문화한마당 2019(9.7~9.8, 경기도 평택시)
매 년 9월달에 평택시 신장동 신장근린공원(구 철도길)일대에서 열리는 예술축제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마을축제다.
■ 전국 락밴드 CHAMPIONSHIP & 동두천 K-ROCK FESTVAL 2019(9.7~9.8, 경기도 동두천시)
1999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전국 최장수 락 음악 축제로서 한국 최초의 록 밴드인 신중현 선생의 ''ADD4''가 결성돼 국내에 처음 락(Rock)을 알린 한국 락의 발상지라는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 평창효석문화제 2019(9.7~9.15, 강원도 평창군)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펼쳐지는 지역 축제다.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전,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 프로그램,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의 자연 프로그램,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민속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9월 10일
■ DMZ ART FESTA 2019(9.10~9.29, 강원도 고성군)
한국전쟁의 격전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일대에서 3,000여명의 국내외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평화의 꽃을 발화(發花) 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축제다. 예술인 3,000명의 대합창 ‘영혼콘서트-생환(生還)’를 비롯해 2박3일 간 아트프리, 아트캠프, 탐방, 버스킹등 다체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