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광·ESS·미세먼지’ 합동 엑스포 고양 킨텍스에서 열려… 21일까지 풍성한 볼거리
세계 ‘태양광·ESS·미세먼지’ 합동 엑스포 고양 킨텍스에서 열려… 21일까지 풍성한 볼거리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6.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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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태양광/ESS/미세먼지·탄소제로대책 신기술 및 트렌드 한자리에 전시
6월 19~21일 킨텍스, 최신 태양광 동향 파악 및 에너지 전환 솔루션 확인
1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동시 개막한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엑스포솔라)와 ‘2019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엑스포’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 테이프 커팅식 [사진= 엑스포솔라 조직위원회]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엑스포솔라)와 ‘2019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엑스포’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가 1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동시 개막했다.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에서 35%로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태양광 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1일까지 개최된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내빈으로 ▲김정욱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진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MD ▲임준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김동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 ▲최정식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ESS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탄소제로 엑스포는 기후변화의 중심이 되는 엑스포라고 생각한다. ESS 화재로 인해 태양광과 연계된 사업이 많이 중단됐는데 최근 산자부에서 성장전략이나 보상문제 등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고 본다”며 “엑스포솔라가 잘 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발전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가면 산호초가 멸종하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며, 수억명의 난민이 생긴다고 한다. 이에 경각심을 가진 영국, 독일, 덴마크 등은 2050년까지 진행할 탄소제로 비전을 내놓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40년까지 30~35%로 목표하고 있는데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위원회에선 무던히 노력하고 있으니 업계 분들께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태양광, ESS, 탄소제로는 에너지신산업이라 부르는데 국가의 성장동력인 것은 확실하며, 이런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크게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마이크로그리드, 영농형 태양광, 수중 염전 태양광, 해상 풍력 등의 R&D를 열심히 진행 중으로 에너지신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솔라 조직위원회]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는 태양광산업의 현주소와 2019-2020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PV월드포럼과 태양광 정책변화 및 ESS 혁신성장 세미나, 동아시아 정상 에너지 협력 테스크포스(EAS ECTF) 태양광·ESS 혁신기술 국제세미나 및 수출상담회 등 풍성한 행사가 제공된다. 

‘세계 탄소제로 및 미세먼지 대책 엑스포’에서는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진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제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전기차, 전기버스, 전기트럭, 전기오토바이, 태양광충정기 등 청정대기 솔루션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합동 엑스포에서 특히 ESS 화재 예방 및 감시 기능에 대한 제품과 기술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관련 기업들은 ESS 보급 확산을 위해 화재 발생 위험성을 낮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태양광과 연계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솔루션이 많이 선보일 전망이다. 또,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상된 제품의 성능 등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서는 황금돼지 이벤트 및 일일경품 추첨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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