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은 표현과 내용이 한 가지 의미만 갖지 않고, 다양한 해석과 의미가 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점점 복잡해질수록 기호학의 범주와 효용도 함께 넓고 깊어지고 있다. 저자는 기호학 중에서도 최신 경향인 퍼스기호학의 전문가다. 이 책은 퍼스기호학적 관점으로 쓴 내러티브 연구서로, 내러티브의 의미를 기호 과정(세미오시스)을 통해 밝히면서 열 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 내러티브와 세미오시스
이윤희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44쪽│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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