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시에서 경제일간지 <이뉴스투데이>의 전북취재본부(본부장 김은태)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전북취재본부 개소를 통해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이뉴스투데이>는 전국 8도를 아우르는 전국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독서신문>과 <이뉴스투데이>의 발행인인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방두철 <독서신문> <이뉴스투데이> 대표이사, 유세아 ㈜ncwon 대표이사 등 서울미디어그룹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이춘석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 더불어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전북 익산시을,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정수 전라북도의회 도의원(익산 제2선거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향후 전북취재본부는 전북 지역 내 각종 현안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보도를 통해 건전한 비판과 견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방 회장은 김 본부장에게 임명장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동반자로서 올바른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방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은태 본부장의 경륜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명실공히 전북 지역 내에서 지역 언론을 선도하고 나아가 지방화 시대에 지역 현안과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기 바란다"며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체적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전북의 척박한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언론을 키워보고 싶다"며 "여론을 선도하며 정론직필하는 언론이 되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취재본부가 개소하면서 <이뉴스투데이> 지방취재본부는 수도권, 경기, 강원, 경남, 경북, 충북, 충남, 전남 등 전국 8도에 9개소로 늘어났다.
한편, 김은태 전북취재본부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전북기자협회장과 한국기자협회 감사, 전북CBS와 광주CBS 보도제작국장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5월 1일부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