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책 짓기 전문가 박성배의 “인생 2막을 여는 방법”
[책 속 명문장] 책 짓기 전문가 박성배의 “인생 2막을 여는 방법”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6.0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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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사람들은 흔히, 살기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이 바뀌기는커녕 더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나 역시 빚과 이자로 죽을 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천만다행인 것은 그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독서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집 근처 도서관을 비롯해서 서재에 꽂힌 3,000여권의 책을 필사적으로 읽고 밑줄을 그으면서 읽고 또 읽으며 내공을 쌓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살기 위해서 읽는 생존의 독서였다. 

지난 10년간 책을 먹고 살았다고 할 만큼 책 읽기는 내 인생이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는 데 밑바탕이 돼 주었으며 생존의 독서를 통해서 재기한 후, 2010년부터 글짓기를 시작했다. 많은 책을 읽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필사하다 보니 나만의 글쓰기가 시작됐다. 

2010년에 시작한 페이스북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첫 책인 『한 걸음 더』를 출간하면서 지금까지 10권의 책을 출간했다. 출간하면서 인생이 다시 시작되는 기적을 체험해 가고 있다. 마치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 간 뒤 18년간 인생의 고민과 과제를 책으로 썼듯이, 나도 내 인생에 닥친 문제들을 책으로 쓰고 출간하면서 인생의 도약을 경험했다. 

11번째로 쓰고 있는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이기도 하다. 분명 이 책이 그러한 행복한 미래를 완성해나가는 데 이끌어 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책을 읽으면서 내공이 쌓였고, 책을 쓰고 출간하면서 이름이 알려져 강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10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수많은 강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10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수많은 강의를 했으며 교회, 대학교, 기업체, CBS 방송아카데미, 교보문고 등에서 출간과 함께 강의도 했다. 출간 초창기인 2010년에는 강의가 많지 않았지만, 점점 더 비중 있는 콘텐츠를 출간하면서 강의 요청도 많아졌다. 강의 기술도 점점 더 발전했다. 내가 쓴 책을 주제로 강의한다는 것은 행복 중의 행복이다. (중략)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마음먹기에 따라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일곱 계단의 희망 로드맵으로 다시 독자의 가슴 속에 열정과 삶의 의지가 피어나길 바란다. 일곱 가지의 로드맵의 시작은 나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뽑아낸 것이 조금 더 나아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희망가이기도 하다. <12~14쪽>

『꿋꿋이 나답게 살고 싶다』
박성배 지음│모아북스 펴냄│204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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