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누리던 엠마. 운명은 하루아침에 그녀의 모든 것을 뒤바꿔놓는다. 치유할 수 없는 절망에 빠진 그녀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안고 자신의 고향과 삶, 그리고 그토록 사랑했던 야닉을 떠난다. 수년이 흐른 뒤 운명에 이끌리듯 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그곳에서 다시 한번 과거의 그늘을 마주한다. 사랑이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을까? 희망과 삶의 행복을 되찾을 또 한 번의 기회로 우리를 안내하는 별빛 같은 소설.
■ 별이 뜨지 않는 하늘은 없어
미셸 슈렝크 지음 | 박은결 옮김 | 사일런스북(알맹) 펴냄 | 20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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