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환장할 우리 가족』
[책 읽는 대한민국] 『환장할 우리 가족』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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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할 우리 가족』은 한국 사회의 ‘가족’이 갖는 배타적이고 억압적인 모습에 답답함을 느껴온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국회에서 입법 및 정책 보좌관으로 일했던 저자 홍주현은 남편의 암 선고라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보고, ‘우리’가 아닌 ‘나’와 ‘너’가 존중받는 가족의 새로운 모습을 이 책에서 모색하고자 한다. ‘정상’ 가족과 ‘비정상’ 가족을 나누고 차별의 시선을 보내는 우리 사회의 편견에 맞서, 누구나 존중받는, 정신적으로 자립한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공동체로서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 환장할 우리 가족
홍주현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 256쪽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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