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카카오 조수용 공동대표(45)가 지난달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22일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만남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 방송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2017년 1월 8일부터 ‘B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 대표가 이 방송에 출연해 박지윤과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7년 5월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 모두 부인한 바 있다. 항간에는 두 사람이 2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고 알려졌다.
조 대표는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다. 2010년 주식회사 JOH를 설립해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카카오 브랜드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으며, 공동브랜드 센터장을 지냈다. 2018년 3월에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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