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조심, 우리도 살아있어요” 아이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책
[포토인북] “조심, 우리도 살아있어요” 아이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책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4.02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은 감탄의 대상이자 호기심의 대상이다. 자연이란 무엇일까?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우리는 왜 자연이 필요할까? 자연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아버지를 따라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숲속 동식물과 버섯을 익혔던 독일의 그림책 작가 안트예 담은 두 딸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자연에 대한 생각들을 이 책에 담았다.

[사진제공= 시금치]

인류는 오래전부터 늘 자연을 궁금해했다. 어떻게 자연을 이용해야 하는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자연을 알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일은 뒤처지고 함부로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은 묻는다. 

[사진제공= 시금치]

“혹시 누군가가 오염시킨 강물에 살던 물고기나 삶터를 빼앗긴 산짐승의 처지를 느낀 적은 없나요?” 이 책은 가축이나 애완동물, 야생동물, 동물원에서 사는 동물들의 처지와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사진제공= 시금치]

“조심! 우리도 살아있어요!” 우리 마음대로 뽑고, 먹고, 약으로 죽이고, 짓밟는 식물에게는 권리가 없을까? 작가는 사람처럼 슬퍼하고, 사랑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자연의 갖가지 모습들을 펼쳐놓는다.  

『조심! 우리는 살아 있어요』
안트예 담 지음│우순교 옮김│시금치 펴냄│147쪽│16,000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