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을 만나 우여곡절을 겪은 토미는 6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선생님에 큰 기대를 했지만 이번에는 '너무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새로 만난 애고나이즈 선생님은 너무 많은 숙제를 내주고 엄격하게 공부를 시키면서 아이들을 힘들게 만든다. 지난 학년과는 달리 불평 금지, 큰 소리 금지, 수업 시간에 화장실 가기 금지, 지각 금지, 결석 금지 등 다양한 규칙이 새롭게 생겨났다. 이에 아이들은 선생님의 수업을 멈추기 위해 새로운 계획 세우기에 돌입한다.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펼쳐진다.
■ 너무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
셰인 페이슬리 지음 | 전지숙 옮김 | 책과콩나무 펴냄│22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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