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 시간을 보내왔다. 옛 추억에 울고 웃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걱정과 설레임이 가득하다. 그런 과정속에서 읽은 좋은 문장은 인생속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어쩌면 음악보다 더 큰 힘을 내게 해준다. 책 속에 '바라볼 무지개가 없는 사람은 퇴색할 수밖에 없다', ' 엄마는 어린아이가 자라나서 짝 만나 자식낳고, 낳은 자식 키워놓으면 이 세상 한자리 차지하고 살다 몫은 한 것이라고 했다.' 라는 문단들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시간들이 쭈욱 나열이 된다. 사계절 내내 마음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유희
김소래 지음 | 문학나무 펴냄|264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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